경남 함안군은 24일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제3기 칠원노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함안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군수을 비롯해 박용순 군의회의장, 빈지태 도의원, 군의원, 이병찬 대한노인회함안군지회장, 이학동 노인대학장, 노인대학 수료생과 수강생, 노인회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인강령낭독으로 시작한 이날 수료식에서는 162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성실한 수업 자세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서 모범이 된 이화월 씨가 군수표창을, 유순녀 씨가 노인대학장상을, 하다선 씨가 노인회 함안군지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함안군노인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제17기 함안노인대학 수료식’이 개최됐으며 159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는 권영희 씨가 모범수강생 군수표창을, 안양준 씨가 노인대학장상을, 구중근 씨가 노인회 함안군지회장상을 받았다.
지난 3월 개강한 노인대학은 각종 교양강의를 비롯해 건강관리,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여가선용과 보람 있는 삶의 기회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영광의 수료를 하신 어르신 모두에게 큰 축하를 드린다”며,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