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7일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박용순 군의회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프로그램 강사, 수강생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발표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운영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수강생들의 자긍심과 성취도를 높이고 종합사회복지관의 새로운 발전방향 모색과 프로그램 활성화를 도모코자 마련됐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풍물과 노래교실을 포함한 12개 강좌 공연발표와 함께 서예 등 4개 강좌의 작품 40점이 전시됐으며, ‘나도 바리스타 강좌’ 수강생들이 현장에서 커피 무료 시음기회를 제공했다.
조 군수는 “한해 동안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프로그램의 발표회와 전시회를 위해 노력하신 강사님과 수강생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군에서도 군민들의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희망과 행복을 만들고 주민과 함께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원읍에 위치한 함안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올 한해 총 50개 강좌, 65개 반을 운영해 1,486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지역주민의 문화 복지 서비스 제공에 중심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저소득소외계층을 위한 재가복지봉사사업(밑반찬배달), 매월 첫째주 화요일 ‘함안 청춘극장 무료영화상영’, 연 2회 함안 프리마켓 행사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