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누구나 앱을 통해 간단한 인테리어부터 누수·보수 등 공사에 적법한 건설업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최근 아파트 내부 인테리어를 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검색 등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실력 있고 믿을 만한 업체를 찾을 수 있는 자료가 거의 없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마련한 ‘건설업체 파인더’ 앱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6월 28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 ‘건설업체 파인터’ 앱은 국민이면 누구나 상대적으로 간단한 인테리어부터 누수 보수, 신축 등 원하는 공사를 위해 자신에게 맞는 적법한 건설업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설치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키스콘’으로 검색하면 ‘KISCON 건설업체 파인더’가 표시되고 ‘설치’를 누르면 된다. 건설업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나에게 맞는 건설업종을 보유하고 있는지 적정 규모의 회사인지 또 해당 지역에 있는 건설업체도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공사종류(신축, 인테리어, 보수·유지관리, 해체·철거) 중에서 선택한 후 공사규모(면적, 금액)를 입력하면 GPS 정보를 활용해 해당지역에 소재한 적정 규모의 건설업체 목록을 보여 준다.
이번에 보급되는 ‘건설업체 파인더’ 앱은 등록말소, 영업정지, 과징금 처분 등의 이력이 있는 업체 정보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해 신인도가 우수한 업체를 검색 가능하다. 그동안 인테리어 등 건설공사의 부실시공 및 하자발생 등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점을 고려해 업체를 선정하기 전에 과거의 불법행위 등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의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새롭게 보급되는 앱의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친구에게 앱 추천하기’ 기능을 추가해 해당 사용자가 지인들에게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쉽게 건설업체를 선정토록 하고 건설공사로 인한 각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건설업체에 대한 정보제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