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내의 귀농·귀촌 종합 지원센터에서 농촌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서울, 경기지역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지역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은 3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리는 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농수산특산품 생산에 따른 기후조건, 타 지역과의 귀농어·귀촌 차별화 시책, 귀농·귀촌 행복학교 운영 등을 내용으로 시책설명회(PPT)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대상자들은 모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지난 10월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 도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희망자들이다. 설명회를 통해 도시민들은 현장에서 부동산 가격정보, 대표특산품 작물소득, 빈집정보, 귀농 교육,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사업 등 군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심층 상담을 통해 지역 정보를 습득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외적 홍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군은 서울 aT센터, 경기도 킨텍스, 부산, 광주 등 도시민을 찾아가는 귀농·귀촌 박람회와 설명회 등에 10여회 참여해 귀농·귀촌을 희망하고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다양한 정착지원 상담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