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귀농귀촌종합센터가 5월 26일 춘천별빛산골교육센터를 방문하여 마을 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센터에서 바쁜 농번기에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을주민과 함께 협력과 상생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또한 도시에서 부모와 떨어져 산골유학을 온 송화초등학교어린이들에게 방과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마을 환경정화 활동, 모내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폐교 위기에 처해있는 농촌의 작은 학교를 지역아동센터 및 산골유학센터로 탈바꿈시켜 ‘농촌의 교육적 가치와 농촌생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마을 공동체 협력사업 사례를 이해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유학생들은 마을의 작은 학교와 지역농가 주민들, 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공교육과 마을교육이,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동고동락하며 인성교육과 공동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농촌유학센터는 도시 부모들이 아이들의 변화를 통해 자발적인 귀촌을 유도하며 학교·마을·지자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제시하는 등 귀농귀촌의 길잡이 역할도 수행한다.
김귀영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장은 “귀농귀촌 인구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현 상황에서 귀농·귀촌인들이 마을주민과 함께 공동체 협력 사업을 통해 살맛나는 농촌, 활기찬 농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