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가입 상시근로자(피보험자) 현황
(총괄) 2017년 4월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시근로자(상용+임시, 일용 제외)의 취업 활동 동향을 보면, 전체 피보험자수는 1,278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4만5,000명(+2.8%)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됨
(업종별) 보건복지(6만7,000명), 도소매(6만2,000명), 숙박음식(4만6,000명), 전문과학(4만3,000명) 등 서비스업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
피보험자 규모가 가장 큰(357만6,000명) 제조업은 조선업 구조조정에도 큰 폭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기계’, ‘전자부품·영상·통신장비’ 중심으로 개선되며 2개월 연속 증가
피보험자 증가율은 숙박음식업(+9.5%), 연구개발, 법무, 기술, 엔지니어링 등을 포함하는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6.5%),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5.1%) 순으로 높음
(연령·산업별) 4월 50세 이상에서 높은 증가를 보였으며, 청년층도 증가폭이 소폭 회복하는 모습을 보임
50세 이상에서 7%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29세 이하와 30~40대 피보험자는 생산가능인구 감소에도 소폭 증가
청년층에 대하여 산업별 피보험자를 보면 제조업이 58만4,000명으로 가장 많지만 가장 큰 감소(-1만4,000명)를 보인 반면, 숙박음식(1만9,000명), 도소매(1만5,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만1,000명)에서 높게 증가
(규모·산업별) 4월 사업장 규모별 피보험자는 300인 미만에서 26만3,000명(+2.9%), 300인 이상에서 8만2,000명(+2.4%) 증가하여, 중소사업체에서 피보험자 증가세를 주도
제조업은 300인 미만에서는 1만2,000명(+0.5%) 증가한 반면, 300인 이상에서 1만1,000명(-1.0%) 감소하여 감소폭이 확대
(성별) 4월 남성 피보험자는 전년동월대비 13만2,000명(1.8%) 증가하였고, 여성 피보험자는 21만3,000명(+4.2%) 증가하여 여성 비중이 점차 증가
여성 피보험자 증가율이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증가율은 지난달에 비해 상승
여성 피보험자 증가는 여성 비중이 높은 보건복지업 고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에서도 여성 증가가 두드러짐. 또한 제조업에서도 남성이 감소한 반면, 여성은 식료품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여 성별 피보험자 증가에 차이를 보임
피보험 자격 취득·상실 현황
노동이동의 정도를 보여주는 피보험 자격 취득자는 4월 65만1,000명으로 5,000명(+0.7%) 증가하였고, 상실자는 52만5,000명으로 3,000명(-0.6%) 감소
경력 취득자는 56만6,000명으로 전체 취득자(65만1,000명)의 86.9%이고, 신규 취득자(8만5,000명)의 6.6배로 확대되는 양상
피보험 자격 상실자는 연말·연초에 취득자보다 많아지고, 2월 이후에는 채용 등으로 취득자가 상실자보다 많아지는 경향
구직급여 신청 및 지급 현황
취업에서 비자발적 실업 상태로의 이동 추이를 보여주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4월 7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5천명 감소
4월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40만2,000명으로 2,000명 증가하였고, 구직급여 지급액은 4,245억 원으로 236억 원 증가하였다.
통상적으로 연말에 계약종료 등으로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많아지는 경향을 보임
구인·구직 현황
4월 고용노동부 Work-net의 신규 구인인원은 22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1,000명(+5.1%) 증가하였고, 신규 구직건수는 39만4,000명으로 2만 명(+5.4%) 증가
구직의 어려운 정도를 보여주는 구인배수는 0.58로 전년 동월(0.58)과 동일한 수준이나, 구직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남
4월 신규 구직자를 보면 남성(17만 명)보다 여성(22만4,000명)이 더 많았고, 연령별로는 29세 이하(10만9,000명)가 가장 많음
신규 구직자 증감률은 남성(+4.8%) 및 여성(+5.8%) 모두 증가하였으며, 60세 이상(+18.6%)에서 크게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