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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남연구원, 인구주택 총조사로 본 충남지역 가구·주택 변화 분석 2017-03-02 21: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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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최돈정 초빙책임연구원과 송두범 선임연구위원은 2010-2015년 인구주택 총조사를 통해 본 충남의 가구·주택 변화 분석(충남정책지도 제11) 결과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충남의 가구와 주택에 관한 인구주택 총조사 통계를 읍면동 단위의 공간자료로 구축하고 5년간의 변화를 분석한 자료다.

 

2015년 충남 총 가구 수는 816,247가구로 2010758,552가구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5년 충남 총 주택 수는 768,779호로 2010739,244호보다 4.0% 증가했다.

 

이는 연기군 및 공주시 일부가 세종시로 편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연구진은 2015년도 기준 도내 시군별 총 가구 증가율 상위 3개 시군은 당진시(21.6%), 아산시(19.5%), 홍성군(14.9%)의 순이었고 하위 3개 시군은 공주시(-3.8%), 계룡시(2.5%), 서천군(3.0%)이며 이 중 공주시의 가구 수 감소는 세종시 편입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리고 가구의 경우 2015년 기준 시 지역은 632,053가구로 5년간 24.6% 증가한 반면 군 지역은 184,194가구로 2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구진은 2015년 충남의 외국인 가구는 2010년보다 141.2% 증가한 18,919가구로 나타났다며 외국인 가구는 충남 전역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며 가장 많이 증가한 상위 3개 시군은 태안군, 금산군, 서천군 순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구진은 2015년 충남의 1인 가구는 234,513가구로 2010201,875가구 대비 16.2% 증가했다며 2010년 대비 남성 1인 가구는 32.8% 증가한 119,275가구이며 여성 1인 가구는 11.4% 증가한 115,238가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진은 2015년 충남 15개 시군 중 천안시(30.9%), 아산시(13.3%), 당진시(7.7%)가 전체 1인 가구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며 1인 가구의 증가 및 지역별 1인 가구 특성에 부합한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내비쳤다.

 

2015년도 충남의 다문화 가구는 14,772가구로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중 5위 수준이다. 이중 천안시(25.3%), 아산시(16.5%), 당진시(9.1%)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단독주택 감소와 공동주택 증가 추세 속에 충남도 역시 2015년 단독주택은 2010년 대비 2.4% 감소한 37954, 공동주택은 9.9% 증가한 397,825호로 집계되었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인구주택 총조사 자료기반의 인구편에 이은 이번 가구·주택편정책지도가 도정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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