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 및 9988 행복나눔 경로당프로그램 발표회를 10월 8일 청주CJB미디어센터에서 도내 노인 1,000여 명을 초대해 개최한다. 노인의 날은 나라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자 국가에서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 기념행사, 2부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시군 12개팀), 축하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축사로 진행되며, 2부 9988 행복나눔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치열한 지역예선에서 선발된 경로당 어르신들이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을 통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선보이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노인복지분야 유공자로는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이응수,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연훈흠지회장이 노인복지 유공자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청주시 흥덕구 김중길, 청주시 서원구 김우종, 충주시 김기웅, 제천시 강성웅, 옥천군 정천용,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홍순옥, 영신쿼츠(주) 대표 이치완, 괴산군 윤영출, 음성군 임성재, 단양군 황정흠 등 노인복지 유공자로 선정되어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박원춘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행사는 그간 가족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진정한 孝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따뜻한 정책과 사업으로 어르신이 즐겁고 행복한 충북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11개 시‧군에서도 제23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자체 기념식을 갖는다. ▲10월 4일 보은군을 시작으로 ▲10월 5일 충주시, ▲10월 11일 청주시, ▲10월 14일 단양군, ▲10월 17일 영동군, 괴산군, ▲10월 18일 진천군, ▲10월 22일 증평군, 음성군 ▲10월 23일 제천시에서 자체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