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제3차 찾아가는 귀농·귀촌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6월에 서울, 7월 대전에 이어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올해 세 번째 ‘2019년 전라북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을 개최한다.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은 전북도 내 13개 시·군의 환경적 특성, 지원정책 등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수요자 중심의 상담형’으로 진행된다.
예비 귀농귀촌인들은 종합홍보관에서 원하는 귀농귀촌 형태에 맞는 시군을 추천 받아 시군상담관에서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정책교육장에서는 시군별 귀농귀촌 정책 강의를 진행해 수요자들이 원하는 지역의 지원정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홍보전은, 행정과 시·군별 귀농귀촌지원센터가 협력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맞춤형 정보와 상담 등 긴밀한 소통을 통해 귀농·귀촌시 실패 요인을 줄여 안정적인 정착을 이루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집중되었던 귀농귀촌 정보와 교육의 편중화로 불편함을 호소하던 전북도 인근 지역인 충남지역과 전남지역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귀농귀촌 정보를 전달하여 다양한 기회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것은 농업·농촌을 지속시키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상담·홍보전을 통해 전북도 근교 대도시 예비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전북 도내로 유도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도시민들이 전북도에서 성공적인 귀농귀촌의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 사전 등록자에게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가이드북과 귀농귀촌 정착이야기를 담은 귀농귀촌인 사례집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