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16 강원인문학아카데미 – 낭만강원, 인문학에 취하다’ 강릉지역 강연이 11월 22일 오후 3시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정호승시인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강릉의 마지막 강연으로 인생의 사랑과 죽음, 상처와 고통의 비밀들을 시를 통해 바라보고 그러한 인생의 비밀을 이해하게 하고, 스스로 위안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하는 정호승 시인과 함께 시를 통해 인생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정호승 시인은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주요저서로는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