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금융전문교육기관 (주)이패스코리아는 사단법인 한국FP협회와 ‘은퇴설계전문가(ARPS) 온라인과정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교육과정을 11월 4일 개설했다고 전했다.
은퇴설계전문가 과정은 2014년 한국FP협회에서 "우편원격교육"과 한국FP협회 오프라인 교육으로 개설되어 2016년 현재까지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알리안츠생명, 동부생명,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금융사의 임직원 1만2,000여 명이 과정 수료 및 전문자격을 취득해 자산관리영업에 활용하고 있는 한국FP협회 대표적인 금융전문 자격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은퇴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금융사와 금융영업전문인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국FP협회는 (주)이패스코리아와 ‘은퇴설계전문가(ARPS) 온라인과정 업무협약’을 통해 온라인(PC, 모바일)서비스를 통해 확대하고자 한다.
이에 “그동안 은퇴설계전문가 과정은 공부하고 싶어도 집합교육이나 우편원격교육으로만 가능해서 쉽게 시작을 못 한 분들에게 온라인과정으로 서비스함에 따라 많은 분이 손쉽게 실무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중 노후준비를 제대로 하는 사람은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나머지 70%는 노후문제를 고민하고 있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방법을 잘 모르거나, 준비한다고 해도 단편적이거나 지속적이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령화 시대의 노후준비는 ‘국민 관심사’ 내지 ‘국민 고민’으로 등장한 지 오래됐지만, 상황이 별로 나아지지 않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월 소득이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노인 빈곤율은 2015년에 48.6%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고 그 속도 또한 가장 빠르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재무 설계의 보급과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한국FP협회는 은퇴설계전문가를 지속해서 육성함으로써 고객의 금융자산관리와 은퇴설계에 고민이 많은 금융사와 금융영업전문직의 전문성을 담보하고 노후 관련 금융상품 및 자산관리 시장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한편 우리 국민의 노후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하여 전문인력양성에 보다 힘을 쓸 예정이다.
은퇴설계전문가 자격제도는 2017년부터 자격평가시험(3, 6, 9, 12월 시험)이 도입을 예정하고 있음에 따라 기존의 수료평가만으로 자격증을 부여하던 방식보다 난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제도에 따라 교육을 시작하는 교육생들에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한해서는 기존 수료평가만으로 한국FPSB회장 명의의 ARPS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니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서두르는 편이 좋을 것이라 조언하고 있다.
추가로 CFP·AFPK 자격인증자는 은퇴설계전문가 과정 수료 시 계속인정교육학점 20학점 이상 취득이 가능하다. ARPS 온라인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FP협회 SIF교육센터(02-3276-7639) 또는 이패스코리아 교육사업팀(1600-0522)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