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제10회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가 '존경과 사랑이 함께하는 사회, 활기찬 노인자원봉사'라는 주제로 11월 3일과 4일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 대한노인회 및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며 17개 시·도 노인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자원봉사 수행기관 실무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다.

그동안 헌신적이고 모범적인 자세로 봉사활동을 적극 수행해 노인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해 온 개인 및 단체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7개와 상장 17개가 수여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는 노인자원봉사클럽대축제를 통합하여 운영하는 두 번째 행사다.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 10주년 퍼포먼스, 노인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심포지엄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노인자원봉사자들에게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 촉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대축제는 '시니어 리빙 박람회 및 복지 헬스케어 박람회(SENDEX)'와 같은 장소에서 개최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보람찬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일자리 정보를 습득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노인자원봉사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 나눔과 베풂의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자원봉사로 평생 현역사회를 이끌고 활성화시키는 데에 이번 전국 노인자원봉사 대축제가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도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