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보건소는 20일 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중앙동행정복지센터, 대한노인회, 운암주공1단지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회의는 지역 주민 및 유관기관 실무자들에게 2018년 치매안심마을 사업추진 결과와 2019년 사업계획을 안내하고 업무협의를 통한 치매안심마을 사업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치매 친화적 안심공동체다.
이에 오산시는 2018년 8월말 운암주공1단지를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고 지역사회 치매인식개선,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치매돌봄 기능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2년 연속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노인의 자기돌봄기능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사업 ‘뷰티케어’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필요할 때 지역주민의 도움을 받으며 안심하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