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오는 15일 오후 4시 광양5일시장 특설무대에서 '제9회 광양 어울마당 실버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광양지회에서 주관하는 광양 실버가요제는 시민의 정서함양과 대중문화예술의 긍지를 살리고 흥겨운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만 65세 이상의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5일까지 사전 및 현장접수를 통해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다.
MC 강대훈의 진행으로 어르신들의 노래경연과 지난 8회 대상 수상자인 김복자, 국민가수 현미, 나광진, 정서영, 김재연, 초연, 전혜자, 고맹의, 미란이, 트로트신동 정동원, 히어로난타 등이 출연해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이번 실버가요제 대상 수상자에게는 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금상은 50만 원, 은상은 30만 원, 동상 2명에게는 1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예총 광양지회(061-792-9280)로 연락하면 된다.
나광진 한국예총 광양지회장은 "이번 실버가요제가 광양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