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지난 25일 백세공원 그라운드 골프장에서 각 시·군 선수와 임원 2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청양구기자배 충남그라운드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양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한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계룡시가 차지했고, 보령시가 준우승, 금산군이 3위에 올랐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홍성군 전정자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논산시 양찬남 선수 준우승, 당진시 가순례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유희태 청양그라운드골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로 도약하는 청양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잘 가꾸어진 천연잔디 위에서 게임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준 청양부군수는 “각 시군에서 청양을 찾아준 선수와 임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우리 청양군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작지만 강한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