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찾아가는 보건복지.희망복지지원단 사회복지담당자 힐링 워크숍’이 16일 가평 잣향기푸른숲에서 도내 시군 사회복지공무원 및 사례관리사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첫 워크숍을 시작으로 17일과 23일, 24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사회복지공무원 및 사례관리사 등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되는 이번 워크숍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느라 지친 담당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복지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공동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첫 실시된 워크숍에 참가한 읍면동 사회복지담당자 및 사례관리사 30여명은 ▲숲 치유 체험 ▲명상 ▲산림 레크레이션 ▲아로마테라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직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모처럼만에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방향과 희망복지지원단의 중점 추진 정책에 대해 공유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복지현장 대응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 참가한 주민센터 사례관리사는 “평소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 업무를 담당하느라 피로가 많이 쌓였는데 모처럼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숲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게 돼 정말 좋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인교 도 복지정책과장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힘든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도록 돕고자 이번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회복된 몸과 마음으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31개 시군 561개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 전담팀 설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의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아 ‘2018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도는 지난해 구축을 완료한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희망복지지원단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 지역중심 공공서비스를 강화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