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보건의료원이 지난 6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고, 치매예방 홍보 및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태안군민체육관을 출발해 태안국민체육센터 옆 솔밭길 약 2㎞를 걸었으며, 치매예방게임, 스트레스 치수측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함께 운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허종일 태안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앞으로 치매 예방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