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보건소에서는 오는 5월 9일과 16일 2회에 걸쳐 ‘치매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중앙치매센터(2018년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75만 488명으로 추정된다. 또한, 추정 치매유병률(노인인구 100명 당 치매환자 수)도 10%에 달한다. 이에 구는 치매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예방법과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수업은 5월 9일과 16일 2회에 걸쳐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된다. 9일에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장 김건하 교수가 ‘치매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16일 수업에서는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나연 신경심리사가 ‘치매예방의 첫걸음인 튼튼 두뇌훈련법’을 소개한다.
치매와 뇌 건강에 대해서 관심 있는 양천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신청 없이 강의 시간에 맞춰 양천구 보건소(목동서로 339) 2층 보건교육실로 오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치매 건강강좌를 통해서 양천구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얻어 부정적인 편견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보건과(☎2620-3906) 또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2698-868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