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찾아주는 ‘실버웃찾사’가 5월 가정의 달 대미를 장식한다.
문화기획 컴퍼니 주식회사 로운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실버웃찾사’는 5월 3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7월 23일 한강세빛섬에서 개최되는 서울시민 웃음콘선트의 일환으로 ‘효’ 문화를 상기하는데 역점을 둔 경로 웃음 프로젝트다.
이날 실버웃찾사에서는 원로 개그맨인 방일수 씨를 주축으로 조혜림, 프레스리, 서강식 등의 가용무대를 구성하는 가수들을 비롯해 원로가수 박건, 자니리 등이 출연해 시니어들과 함께 걱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앞서 4월 27일 동작구 신대방1동 주민센터에 이어 5월 9일 구로구 신도림주민센터, 10일 강북 문화예술회관, 16일 광진구 중곡3동 주민센터, 23일 영등포구 대림유수지크린센터에 이르기까지 서울 시내 5곳에서 개최돼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행사를 기획한 문화컴퍼니 주식회사 로운의 홍보담당 황현숙 이사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한 주인공이 바로 이들 어르신들인데 고령사회 문턱을 지나가면서 힘없이 외롭게 살고 있어 우리 사회의 우울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들 어르신들과 함께 웃고 떠들고 즐기다 보면 우리사회 전체가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웃음프로젝트는 실버웃찾사에 이어 6~7월에 웃음을 주제로 하는 웃음운동캠페인, 웃음아카데미, 웃음사진컨테스트, 웃음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웃음캠페인과 웃음 주제 공연이 열리며 7월 23일 한강세빛섬 특설무대에서 웃찾사 출연 개그맨들이 총출동하는 ‘웃음콘서트’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