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도로명주소에 관한 궁금증을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도로명주소 도움센터(☎1588-0061)를 정부민원안내콜센터(☎110)나 지역 콜센터(☎120)로 연계해서 운영한다고 5월 11일 밝혔다.
110·120에서 대답하기 어려운 전화문의는 도로명주소 도움센터에서 바로 넘겨받아 해결하게 된다.
그동안 국민들은 도로명주소에 의문이 생기면 정부민원안내콜센터나 지역 콜센터로 전화했고 해결이 되지 않으면 다시 도움센터에 전화해야 했다.
행자부는 지난 2014년 1월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이후 도로명주소에 대한 문의내용이나 국민요구가 다양화·전문화되고 있어 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연계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달부터 정부민원안내와 경기·인천 콜센터 등과 협의를 거쳐 시범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행자부 김장주 지방세제정책관은 “이번 개편으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궁금증이 한결 쉽게 해결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