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올해 16억8,600여만 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고운체육관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임재구 도의원, 군의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군은 노노케어,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6개 사업에 507명이 참여하는 공익형 일자리를 창출한다.
유형별로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의 분야로 나뉘며 이레노인종합재가센터, 지리산노인통합지원센터, 상림재가노인복지센터, 연꽃주간보호센터,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등 수행기관에서 혹한 및 혹서기를 제외한 오는 12월까지 실시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많은 노하우와 전문성을 가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유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 이후 보행자 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