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28일 군산시평생학습관에서 성인문해교육 초등학력 인정과정을 수료한 제3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했다.
초등학력 인정과정은 성인학습자가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학력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전북 11개 지역 153명의 이수자 중 시에서는 43명이 졸업했다.
이번 졸업식은 군산시 늘푸른학교, 시민교육센터, 우리배움터한글학교 졸업생들의 지난 1년간의 활동 영상과 문해 교육사와 학습자의 축하공연, 학습자들의 각오와 소망을 담은 타임캡슐 오픈 순으로 진행됐다.
강임준 시장은 "배움에는 때가 없다고 하듯 연세가 들었어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과 도전에 감동했다"며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군산시가 가장 선도적으로 운영한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글을 배우고 싶은 시민 누구나 문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 평생학습정보망(http://lll.gunsan.go.kr)을 참고하거나 시 교육지원과(063-454-26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