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18일 원주시 소재 장기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어르신의 노후 돌봄과 가족의 부담완화를 위해 ‘돌봄의 제도화’를 목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2008년 7월에 도입되었고,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요양보호사는 어르신들에게 직접적인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인력으로 종사하고 있어, 공단은 최일선 종사자인 요양보호사의 근로여건 개선이 미래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라고 판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요양보호사의 낮은 사회적 인식, 근로환경, 고용불안 등에 대한 현장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요양보호사와의 간담회를 계기로 더욱 더 종사자 권익보호를 위해 현장과 소통하고 근로여건 개선 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