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 2월 6~10일 설 연휴기간을 ‘종합치안활동’ 기간으로 설정해 모든 경찰력이 강도 높은 치안활동을 전개했고 사회이목을 집중시키는 대형 사건·사고 없이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함으로써 국민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은 소통위주 교통관리 및 음주단속 등 안전 활동 강화를 통해 대형사고 없이 안정적인 교통흐름을 유지했다. 또한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신속대응팀 운영 및 헬기활용 지·공 입체 교통관리 등을 통해 비교적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했다.
아울러 신속한 사고대응 및 안전 활동 강화를 통해 사망자는 31.8%, 부상자는 46.8% 감소했다. 기초치안 확보를 위해 가용경력을 집중해 특별 방범·형사활동을 전개한 결과, 대형사건·사고는 발생치 않았다. 연휴기간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빈집털이 등 범죄예방은 물론 교통무질서 및 대테러·재난 예방까지 확대한 다기능·다목적 순찰을 강화했다.
특히 사회적 공분을 불러 일으켜 명절 분위기를 해치는 아동학대는 아동 관련 모든 112신고에 대해 정서학대 및 교육적 방임 등 학대 여부까지도 면밀히 확인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빈틈없는 치안활동으로 사건·사고 예방은 물론, 선행미담 사례와 같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펼쳐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