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위크넷’에서도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됐다.
공직 채용정보 사이트 ‘나라일터’와 정보가 연계돼 워크넷에서 공무원 채용정보를 알 수 있게 됐으며, 공공기관 채용정보시스템 ‘잡알리오’도 곧 연계될 예정이다.
워크넷(www.work.go.kr)을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워크넷은 지난 7월 말부터 공직 채용정보 전문 사이트 나라일터와 일자리정보 연계를 시작했다.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나라일터는 정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구인공고를 제공하는 공직 채용정보 전문 사이트다.
워크넷이 나라일터와 일자리정보를 연계함에 따라, 워크넷을 이용하는 구직자들은 하루 평균 200여 건의 공무원·공공기관 구인공고를 워크넷에서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워크넷에서 나라일터 일자리정보를 확인하려면, 워크넷 구직>채용정보>채용정보 검색메뉴로 이동해 ‘정보제공처’ 항목에 ‘나라일터’를 선택해 검색하면 된다.
모바일 워크넷에서는 ‘기업형태별’ 메뉴에서 ‘공기업/공공기관’항목을 선택한 후, 화면 왼쪽 위에 있는 ‘정보제공처’에서 ‘나라일터’를 누르면 된다.
또는 워크넷 검색키워드 항목에 나라일터, 공고기관명, 채용제목 등의 키워드를 입력해도 된다.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은 구직자들이 워크넷 한 곳에서 대한민국 모든 일자리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2011년 7월부터 민간·공공 일자리정보 기관과 채용정보 연계·통합을 추진해왔다.
하루 평균 약 18만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워크넷은 이번 나라일터를 포함해 총 23개 기관과 일자리정보 연계·통합을 마쳤다.
워크넷은 조만간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채용정보 시스템 ‘잡알리오’와 일자리정보를 연계해 구직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