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오세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메르스 여파로 방문객·매출액이 감소한 농촌관광 살리기 일환으로 여름휴가를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보내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 7일 ‘제3회 도농교류의 날’을 개최해 이번 여름휴가는 전통과 자연, 휴양, 즐길거리가 가득한 농촌에서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 휴가철을 농촌관광 재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17일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개최, 농촌관광에 관심이 많은 도시민들과의 간담회 자리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8일부터 새롭게 주요 SNS 채널(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을 통해 매주 여행가기 가장 적합한 농촌관광지(2개소 내외)를 선정하고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획테마기사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밖에, 농촌관광 소비자 인지도 개선을 위해 네이버와 협약 체결을 통해 으뜸촌(23개소) 전용 모바일 홈페이지(modoo) 및 테마지도(네이버 지도 검색)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한국 농촌의 청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DMZ 역사 탐방, 건강 증진(홍삼 생산지) 등 ‘유커’ 선호 유형별 맞춤형 농촌관광 상품을 여행업계와 협업해 개발 및 운영하는 ‘1만 유커 유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을 통해 농촌체험관광 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방문이 확대되고, 메르스로 지친 도시민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