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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난해 주택 월세 비중 55%…사상 최고 2015-04-15 20: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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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86     추천:39

지난해 전·월세가구 가운데 55%가 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250.5%에서 4.5%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전세가구는 49.5%에서 45%로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79월 전국의 2만 가구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해 조사한 ‘2014년도 주거실태조사415일 발표했다. 지난 1월 일부지표를 공개한 데 이어 전체 지표를 내놓은 것이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전국 전·월세가구 중 월세가구 비중은 55로 이는 2008년 조사 이후 계속 커져 주택실태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는 보증금이 있는 월세가 201218.6%에서 지난해에는 21.8%로 늘어난 반면 보증금이 없는 월세는 2.7%에서 1.4%로 줄어들었다.

 

월임대료의 중위수를 가구 월소득의 중위수로 나눈 임차가구의 월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RIR)’은 작년 전국 기준 20.3%201219.8%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했다. 소득 대비 임대료 부담이 커진 것이다.

 

이와 관련해 조사대상 국민의 71.7가 임대료와 대출금상환에 부담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주가구(72.8%)가 상대적으로 부담이 컸으며 점유형태별로는 월세로 사는 가구(82.3)가 가장 큰 부담을 느꼈다.

 

주택가격의 중위수를 가구 연소득의 중위수로 나눈 자가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 배수(PIR)’는 전국 기준 4.7배로 2012년의 5.1배에 비해 감소했다.

 

집을 소유한 비율을 나타내는 자가보유율은 201258.4에서 작년 58.0로 소폭 하락했다. 소득계층별로는 저소득층 및 중소득층(저소득층 52.9550.0, 중소득층 56.856.4)은 소폭 하락한 반면 고소득층(72.877.7)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 처음으로 주택을 마련하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은 20128.0년에서 지난해 6.9년으로 단축됐다. 국토부는 결혼이나 세대독립 등으로 인한 가구주가 된 연령이 201230세에서 201432세로 증가한 점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 국토부는 저금리, 생애최초 구입자금 지원 등으로 가구주가 된 지 3년 이내에 생애최초로 주택을 마련한 비율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비율은 201230.8에서 작년 42.8로 늘었다.

 

평균거주기간은 전체가구는 7.7년으로 나타났다. 자가가구는 11.2, 임차가구(무상제외)3.5년으로 2012년에 비해 각각 1.3년과 0.2년 줄어들었다.

 

최근 2년 내 이사경험이 있는 가구 비율은 36.6%201232.2%에 비해 4.4%포인트 증가했다. 수도권(36.940.3), 지방광역시(32.335.1), 도지역(24.932.0)에서 모두 비율이 늘어났다.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가구 비율은 전체가구의 5.398만 가구로 2012년에 비해 각각 1.4포인트, 30만 가구가 감소해 주거의 질적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6.6%12.7%10.6%7.2%5.3%로 조사 때마다 낮아지고 있다.

 

1인당 주거면적은 201231.7에서 201433.51.8증가해 양적 수준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2.86(4점 만점)으로 20122.83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또 국민의 79.1내 집을 꼭 마련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조사대상 가구의 47%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자가 및 전세가구는 주택구입자금 대출지원, 월세가구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전세자금 대출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4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대한 최종 연구보고서 및 마이크로 데이터는 423일부터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및 주거누리(www.hnuri.go.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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