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국민의 건강증진과 바른 식생활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제2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농식품부는 2월 25일 ‘국가식생활교육위원회’를 개최하여 2차 기본계획을 심의·의결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2차 기본계획은 ‘바른 식생활, 건강한 식문화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비전하에 환경·건강·배려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가정에서의 식생활교육 추진, 학교에서의 식생활교육 추진, 지역에서의 식생활교육 추진, 농어업과의 연계 및 환경과의 조화, 전통식문화의 계승·발전, 추진기반(정보·홍보·교류) 등의 6개 부문(47개 실천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작년 7월부터 전문가, 생산자·소비자, 민간활동가,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평가·기획단을 구성·운영하여 1차 기본계획에 대한 평가를 실시였으며, 평가결과를 토대로 2차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관계부처 의견수렴 및 지역별 공청회를 통한 현장의 여론을 수렴하여 마련되었다.
농식품부 이재욱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2차 기본계획은 1차 기본계획과 비교하면 바른 식생활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의 역할을 강조하였으며, 실천과제도 단순한 인지도 제고 중심에서 벗어나 실천·체험 중심으로 제시하였고, 관계부처 협력 강화를 위해 ‘식생활교육 실무위원회’ 설치 및 매년 평가·피드백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운영하여 내실 있게 식생활교육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