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노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수 있는 시니어 자원순환사업 ‘더 도울’의 개소식을 지난 24일 가졌다.
은평구 자원순환사업인 ‘더 도울’은 헌 옷, 천 같은 재활용 재료를 동주민센터에 설치한 의료수거함을 통해 기부 받아 필통, 파우치, 에코백, 장바구니, 기저귀 가방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어르신 일자리사업이다.
은평구에서는 상명대학교(의류학과)와 업무협약을 통해 의류학과 학생들이 제품을 디자인하고 어르신 재봉기술의 재능을 결합해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시니어 자원순환사업은 어르신일자리 창출과 환경을 생각하는 사업으로 ‘더 도울’이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층의 경험과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더욱 많은 어르신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