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약사회에서는 26일 오산시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보행보조기 200만 원 상당 실버카 20대를 대한노인회오산시지회를 통해 각 경로당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오산시약사회는 2012년부터 해마다 저소득층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하여 자동제세동기 및 영양제, 구충제, 백미, 난방비, 여성용품, 구급함 등 다양한 현물과 현금 등을 오산시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현재까지 후원금액이 총 3,900만 원에 달한다.
또한 경로당 대상 올바른 의약품 사용 및 복약지도,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활동, 사회복지시설 후원 등 지역 내 나눔과 봉사정신을 전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루어진 기증식에 참석한 이명수 오산시약사회장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 낡은 지팡이를 사용하거나 외출을 꺼리는 어르신들께 편안히 활동하여 건강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이번 보행기 지원 사업을 마련하였다”며 “약사회원들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