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는 19일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의 학대예방 및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2019년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노인인권지킴이 14명은 의정부시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올해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 후에는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윤현준과장이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해 지킴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인권지킴이 활동은 노인요양시설 43개소를 매월 1회 이상 직접 방문해 입소 어르신 및 종사자들과의 면담을 통하여, 인권상담과 서비스 과정 등을 모니터링하고, 인권침해 사례가 있으면 시정권고를 요청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활용한 노인인권지킴이 활동이 어르신들의 인권침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