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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치매안심센터, 세계보건기구 자문 맡는다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 관계자 방문…우수사업 공유

입력 2020년01월15일 16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는 14일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가 치매관리 사업에 대한 정책 자문을 구하기 위해 예산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태평양지역사무소가 추진 중인 ‘고령화 관련 행동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문 및 정보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예산군 치매안심센터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고령화 담당부서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치매·고령화 사업 관련 브리핑 및 면담, 센터·보건소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보건복지부의 추천으로 이번 자문을 맡게 된 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우수한 치매관리 사업을 펼쳐 지난해 전국 치매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조기검진·등록관리 △사례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예산군 치매안심센터가 실시하고 있는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현재 도는 ‘치매 국가 책임제’의 지역사회 안착을 위해 도내 15개 시·군에 치매안심센터 총 16개소를 설치, 상담·검진·관리 등 선도적인 치매사업을 추진 중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관련 정보를 안내하며, 60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상담·조기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센터는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만 75세 진입 연령 및 독거노인 등에 대한 치매 집중 관리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치매 조기 발견·관리 및 서비스 제공에 부족함이 없도록 서태평양지역사무소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도내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전국을 선도하는 치매 우수 사업을 추진하고, ‘치매안심지역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는 서태평양지역 37개국을 회원국으로 뒀으며 △지역 1차 보건의료체계 구축 지원 △질병 예방 활동 △식품·약품 국제기준 설정 △보건에 관한 조사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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