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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새해에도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받으세요”

올해 2,700명 지원 목표…65세 이상 70%, 기초수급자는 전액 무료

입력 2020년01월09일 22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장성군은 새해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을 1월부터 시작했다고 알렸다. 올해에는 2,700명 지원을 목표로 하며, 장성군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만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전입일자가 기재된 주민등록등(초)본과 신분증을 가까운 군 위탁 병·의원에 제출하면 일반 접종비의 70%를 군이 지원한다. 본인 부담금은 4만5,000원 이하로, 사용하는 백신에 따라 소액 차이가 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는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별도의 증빙서류나 본인부담금 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은 몸 안에 잠복해 있는 수두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에게서 발병한다. 발병 시 통증이 극심하고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필요하지만 접종비가 15만~20만 원에 달해 부담을 느끼는 주민들이 많았다.

 

이러한 점에 착안한 장성군은 4년 간(2019~2022년) 1만900명 지원을 목표로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이 개시된 작년 6월부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잇따르며 첫해 5,385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두석 군수는 “지난해 장성군민들의 큰 호응으로 인해, 사업시행 첫 해임에도 4개년 목표의 절반에 육박하는 지원성과를 냈다”고 돌아봤다. 이어서 “새해에도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사업과 독감 예방접종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약품 소진 시까지 추진하고 있다. 현재 목표인원 1만6,000명 가운데 1만5,723명이 접종해 98.2%의 높은 접종율을 보이고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되며 비용은 7,600원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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