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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인복지기금 공모사업 성과 평가회 개최

20개 노인 관련단체 사업추진 성과발표·우수사례 공유

입력 2019년12월19일 2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광역시는 19일 시청 행복회의실에서 ‘2019년도 노인복지기금 공모사업’ 성과발표 및 평가회를 열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대한노인회광주시연합회 등 20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평가회는 각 단체별 성과발표와 전문위원 컨설팅, 개선방향 제시 등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노인복지기금은 노인복지기관이나 단체에 노인 일자리 창출, 건강·여가 프로그램 보급, 취약계층 노인지원 등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기금(총 30억 원)이다. 해마다 수행기관을 공모해 총 1억5,000만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 2001년부터 올해까지 총 28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역량강화분야에서 경로당 치매예방 전담 강사 양성 및 노인지도자 아카데미 등 6개 ▲건강여가분야에서 독거노인어르신 자연체험 나들이 행사 및 경로당 어르신 장기자랑대회 등 6개 ▲세대통합분야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나눔 지원사업 및 재가결식 어르신을 위한 영양지원 서비스 사업 등 2개 ▲인권개선분야에서 노인인권증진을 위한 교육·홍보사업 1개 ▲평생교육 및 일상생활분야에서 노인부부 관계개선 및 어르신 유튜브 콘텐츠 제작 지원 등 5개 등 총 20개 사업이 추진됐다.

 

이날 성과 평가에서는 ▲광주공원노인복지관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나눔 지원사업 ▲노인인권지킴단 운영 및 종사자 인권교육 ▲경로당광역지원센터에서 추진한 경로당 어르신 장기자랑대회 등 5개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나눔 지원사업은 어르신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대가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어린이날 행사, 문화탐방, 생일지원 등 1·3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는 등 선배 시민으로서 노인의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 기여했다.


 

노인인권 개선을 위해 추진한 시설 내 노인인권지킴단 운영 및 종사자 인권교육은 시설 노인에 대한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노인인권 권리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경로당 어르신 장기자랑대회는 관내 1300여 개 경로당 회원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이는 등 경로당 활성화와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대회 우승 팀들이 여가문화실버단을 구성해 노인 관련 각종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류미수 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이번 성과 평가회를 통해 단체의 역량이 한 단계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기금사업 수혜자인 어르신들께 더욱 실효성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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