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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치매올케어 네트워크 구축 나선다

사회 전체가 참여하고 지지하는 치매 친화적 커뮤니티 케어 구축

입력 2019년12월14일 10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세종특별자치시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치매가 족과 관련 기관·시설은 물론 사회 전체가 참여하고 지지하는 ‘세종형 치매 올케어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세종형 치매 올케어 네트워크는 분절 제공되는 치매 서비스를 통합하고자 치매 검진·요양·복지, 지역자원이 협력하는 민·관 협력망으로 다가올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시정 3기 공약과제로 구축이 추진된다. 특히 세종형 모델은 치매 관련 기관·시설은 물론, 경찰, 우체국, 119, 상점, 택시 운전자 등 사회 전체가 참여하고 지지하는 치매 친화적 커뮤니티 케어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치매 관련 기관·시설, 요양보호사가 개별형·통합형 협의체를 구성해 정보 공유, 문제 진단, 공동 협력함으로써 치매 환자가 연결만 하면 원하는 서비스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별형 협의체는 기관별 서비스 제공범위에 대한 조정·협의 및 협업을 통해 연결 받은 치매 환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별형 협의체에는 치매 가족 및 시민대표 22명과 치매 검진 의료기관, 요양 시설, 주간 보호센터, 재가 노인시설, 요양병원, 치매 관련 지원기관 관계자 등 총 89명이 6개 분과를 구성해 활동한다. 통합형 협의체는 개별형 협의체 대표 등 18명으로 구성된 위원회 조직으로, 개별분과에서 상정된 과제에 대해 자원을 연계하고 세종시 치매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별형·통합형 협의체 위원 89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형 치매 올케어 네트워크 통합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분과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설명회를 통해 배회 증상이 있는 치매 노인을 위한 위치추적시스템(세종 안심이 앱)과 도시통합정보센터와 연계한 노인 응급·실종 대응 방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형 치매 올케어 네트워크는 치매 가족과 시민 요구를 중심으로 보건·복지·의료분야의 민·관 기관이 서로 힘을 모으는 서비스 협력망”이라며 “앞으로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안심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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