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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존스홉킨스, 스마트 헬스케어 공동연구 협력

창원시, 삼성창원병원, 협업파트너 존스홉킨스과 콜라보네이션 기대

입력 2019년11월12일 16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창원시는 허성무 시장과 홍성화 삼성창원병원장을 포함한 북미방문단이 창원시가 구상하고 있는 ‘창원형 스마트 헬스케어서비스사업’에 대해 세계 최고의 병원인 존스홉킨스병원과 협력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존스홉킨스병원은 지난 1899년 건립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으며,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를 가장 자주 사용하는 병원이다. 지난 2011년까지 22년 연속 미국 내 종합병원 순위 1위를 독차지할 정도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의료 기술을 가진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창원시 방문단은 존스 홉킨스의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를 방문해 존스홉킨스병원 부원장 토마스 루이스와 의과대학 부학장 란던 킹, 그리고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장 엘렌 멕킨지 등 여러 관계자들을 만나 창원시의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도입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병원으로부터 협업할 수 있다는 동의를 얻을 수 있었다.

 

또 존스홉킨스 대학과 병원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노인질환 예방프로그램’과 ‘사고예방프로그램’ 등이 창원시가 향후 추구하고자 하는 예방프로그램과 일치되는 점이 많음을 확인했다. 엘렌 멕킨지 보건 대학원장이 이러한 분야에 대한 협업 가능성을 밝혔고, 이에 대해 창원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좋은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일부 의료연구분야에서 이미 존스홉킨스와 연계되어 있는 삼성창원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급속한 고령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보건소 통합돌봄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노인질병예방 케어프로그램 개발’과 창원시 내의 15만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현장에서의 사고예방프로그램’ 등에 대해 IoT(사물 인터넷)와 AI(인공지능) 등의 고도화된 기술이 가미된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을 창원시에 구축할 수 있도록 창원시-삼성창원병원-존스 홉킨스의 협업을 도모하기로 했다.


 

현재 창원시는 스마트혁신산업국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정부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창원시는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참여해 ‘스마트 헬스케어 도시구현’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추후에는 창원시내의 병원-대학들 사이에도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가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세계 최고라고 평판 받고 있는 존스홉킨스병원과 대학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창원시내 소재한 대학과 병원들간에도 우수한 인력 교류와 협업을 통해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창원 시민들에게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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