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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시립요양원 건립에 12억 추가 확보

2021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건립부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진행

입력 2019년11월08일 17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과천시는 시립요양원 건립을 위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12억4,000만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과천시는 시립요양원 건립에 드는 사업비 195억 원 중 총 11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중앙동에 장기요양등급자 1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립요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요양시설 확충사업비 49억 원, 경기도에서 주관한 정책공모전에 입상해 특별교부금 45억 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원 등 102억 원을 이미 확보했다.

과천시립요양원 조감도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12억4,000만 원은 요양원 입소정원에 따른 법적 면적 이외에 과천시립요양원이 확보하고 있는 추가 면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이다. 과천시에서는 지역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과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과천동 공공주택지구 개발 등이 완료되면 인구 급증과 함께 노인성 질환자의 수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에 부족한 노인의료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부터 과천시립요양원 건립을 추진해오고 있다. 과천시립요양원은 2021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립부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이 진행 중이다. 시에서는 시립요양원 건립을 통해 치매·심신허약 등 노인성 질환자를 전문요양시설에서 돌봄으로써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의료비 절감과 지역일자리 확대 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과천시에 꼭 필요한 노인요양시설 건립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경기도 공모 선정, 특별교부세 확보,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등 시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무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시립요양원이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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