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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치매안심센터 '기억충전, 치매 환자 쉼터' 운영

낮 2∼3시간 동안 치매 환자를 보호하며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9년07월16일 15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고흥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10월까지 3개월간 주 3회(월, 수, 금) 인지 재활 프로그램 '기억충전, 치매 환자 쉼터' 운영을 신축 개소한 치매안심센터 내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지 재활 프로그램 ‘기억충전, 치매 환자 쉼터’는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낮 2∼3시간 동안 치매 환자를 보호하며 작업치료, 건강 체조, 원예 수업 등 비약물적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해 육체적 활동을 통한 기억회상, 현실 인식훈련,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치매 환자의 투약 관리, 혈압, 혈당, 영양 상태 체크 등 기본 건강관리도 진행하는데 특히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함에 따라 비용부담 없이 쉼터를 이용할 수 있어 가족의 부양 부담 및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치매 환자의 치매 악화를 방지, 사회적 접촉 및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치매 환자 쉼터 운영은 도양읍 봉암리 치매 안심 마을에서 7월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의 진행을 늦추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고민하고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직시해 이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치매안심센터가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치매 상담 콜센터 ‘하나로 서비스’ 1899-9988을 운영해 24시간 치매 관련 모든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치매 환자 가족은 물론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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