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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치매 걱정 없는 힐링 제주’ 연구사업 박차

치매프로그램 개발·검증 … 도내 전지역 치매 현황 파악 등 추진

입력 2019년06월26일 16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특성에 맞는 ‘치매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치매연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중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ㄱ드림(기억드림)’ 프로그램을 올해 도내 요양시설 2개소(전원요양원, 제주도립노인요양원)에 도입해, 시범운영(입소자 대상)을 통해 검증절차를 밟고 있다.

 

이와 함께, 어르신 감각 기능을 자극해 치매에 도움을 주는 ‘가상체험(VR) 가상치매 프로그램’을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버전을 업그레이드해 전국에 배포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세종특별자치시·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어르신의 다양한 과거 회상, 의사소통을 유도하는 개발에 착수했다.

사진은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밖에도, 제주시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진’을 실시해, 치매 현황 파악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서귀포시 지역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이어, 올해는 제주시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제주시 홀로 사는 어르신 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생활관리사가 직접 어르신을 찾아가 조사를 시행·완료했으며, 현재 통계를 분석 중이다. 분석 결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관할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계 자료는 보고서 발간 등 제주지역 치매관리사업 통계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개발된 프로그램 등은 도내 치매안심센터와 요양시설 등에서 적극 활용 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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