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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기준 아파트 매매가 상위 10개 역세권은?

신반포역, 종합운동장역, 신천역, 한티역은 매매가·전세가 모두 상위 10위

입력 2018년10월11일 06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8년 상반기 기준으로 3.3㎡당 아파트 매매가가 가장 높은 서울 지하철 역세권은 구반포역(7,356만 원), 3.3㎡당 아파트 전세가가 가장 높은 서울 지하철 역세권은 도곡역(3,761만 원)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실과 한국도시연구소는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서울 지하철 역세권의 주택 가격 변화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리정보시스템(GIS)를 통해 서울시 지하철 역세권(지하철 역으로부터 반경 500m이하)에 위치한 아파트 가격의 변화를 분석한 것이다.


 

먼저 아파트 매매가 변화 결과를 보면, 2016년 상반기에는 3.3㎡당 아파트 매매가가 5,000만원이 넘는 역세권이 전혀 없었으나, 2018년 상반기 상위 10개 역세권의 3.3㎡당 아파트 매매가는 모두 5,000만 원을 넘었다. 특히, 구반포역과 신반포역 역세권(7,008만 원)은 7,000만 원을 넘어 상위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모산입구역이 6,770만 원, 압구정로데오역이 6,665만 원, 개포동역이 6,657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2016년 상반기와 2018년 상반기 매매가 상위 10개 역에는 공통적으로 구반포역(9호선), 신반포역(9호선), 압구정로데오역(분당선), 대치역(3호선), 한티역(분당선)이 포함되었다.

 

2018년 상반기 매매가 상위 10개 역은 모두 강남3구(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에 위치해 있다. 2016년 상반기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대모산입구역(분당선), 개포동역(분당선), 학여울역(3호선), 종합운동장역(2호선), 신천역(2호선)이 신규로 포함되었다. 2016년 상반기~2018년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신정네거리역(99.1%), 대모산입구역(63.0%) 수서역(57.9%), 대청역(57.5%), 올림픽공원역(56.7%) 순으로 높았다.

 

한편, 2018년 상반기 기준 3.3㎡당 아파트 전세가가 가장 높은 역세권은 도곡역(3,761만 원)이며, 한티역(3,759만 원), 사평역(3,618만 원), 삼성중앙역(3,393만 원), 신천역(3,301만 원)이 뒤를 이었다.

안호영 의원
 

2016년 상반기와 2018년 상반기에 3.3㎡당 전세가 상위 10개 역세권 중 6개가 같아 거의 변화가 없는데, 201년 상반기에 삼성중앙역, 신반포역, 청담역, 이수역이 새롭게 포함되었다. 신반포역, 종합운동장역, 신천역, 한티역은 2018년 상반기에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상위 10개 역에 속했다.

 

2018년 상반기에 전세가가 가장 높은 9개 역세권(도곡역, 한티역, 사평역, 삼성중앙역, 신천역, 신반포역, 종합운동장역, 청담역, 이수역) 아파트의 3.3㎡당 전세가는 3,000만 원을 넘고 있다. 2017~2018년 6월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 상위 10개 역세권은 상승률이 모두 60%가 넘고 있는데, 신정네거리역(111.5%), 합정역(101.7%), 화곡역(98.4%). 을지로4가역(87.9%), 마곡역(82.9%)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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