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홀로사는 어르신의 안전․건강 등 생활상 돌봄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3월 7일부터 이틀간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생활관리사와 서비스관리자 등 65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란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욕구에 따라 안전 확인,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올해 14개 시군과 함께 233억 원을 투입해 독거노인 2만5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전문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제공인력의 윤리의식, 노인학대예방교육, 노인 의사소통 및 상담교육과 함께 노인돌봄기본서비스 행정실무, 노인 자살예방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교육이수 후 전북도 14개 시·군 독거노인 1만610여 명에게 자살예방, 학대예방, 치매예방과 관련해 지도하게 된다. 전북도는 이번교육을 통해 노인돌봄서비스의 지원 인력의 질적 수준 향상으로 독거노인에 대한 서비스 제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 생활교육 등 헌신적인 돌봄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따뜻한 전화 한통, 방문 한번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고 의지가 된다는 점을 기억하고 어르신들의 든든한 가족과 이웃이 되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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