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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시니어 아카데미' 건립 기부채납 협약체결

울산경남은행 사회공헌 사업으로 건물 건립해 기부채납

입력 2025년06월19일 18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울산시와 울산경남은행이 지역 고령층을 위한 평생교육시설인 가칭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 건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울산시는 6월 19일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태한 울산경남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기부채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경남은행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베이비붐세대 퇴직자의 활기찬 노후 지원을 위해 건물을 건립한 뒤 울산시에 기부채납 하겠다는 뜻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공사기간 중 시유지 무상 사용 승인 ▲관련 행정 절차 지원 등을 맡고, 울산경남은행은 ▲건축 관련 협의 ▲공사비 부담 ▲건축 후 기부채납을 수행할 예정이다.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는 남구 달동 497-13번지 일원 시유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서며, 내부에는 시니어초등학교, 은퇴자 금융설계지원센터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김태한 은행장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울산시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이번 기부채납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을 위해 애써온 시니어세대의 희망찬 노후를 위한 귀중한 기부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니어초등학교는 지난 2023년부터 남구 가족문화센터에서 56~74세 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180명을 모집해 운영 중이며, 향후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 신축 후 교육 규모 확대가 기대된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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