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월 21일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장애인직업적응지원단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노인일자리를 통해 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의 직업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장애인 분야 신규 노인일자리 직무 발굴, 참여자 교육 과정 개발 등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장애인직업적응지원단은 2024년 노인역량활용사업으로 시범 운영됐으며, 2025년 정규 사업 프로그램으로 선정·운영된다.
이번 사업 참여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훈련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재활훈련 보조, 훈련장 안전 점검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국 71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257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유형 중 하나로, 노인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돌봄, 안전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노인일자리를 통해 훈련장애인의 직업재활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호간 적극적인 교류로 훈련장애인의 직업훈련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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