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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세대 은퇴에 따른 건강보험료 대란 우려

현행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필요성 시급

입력 2014년10월15일 02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이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이명수 의원은 베이비붐 세대가 내년부터 60세 정년을 맞아 무더기 은퇴를 한다. 베이비붐세대의 건강보험 가입자는 약 716만 명으로 이중 36257만 명이 직장가입자이며, 전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17에 해당한다라고 하면서 이들이 직장에서 은퇴할 경우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데 그 과정에서 문제발생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지노비즈  

그 이유로 이명수 의원은 직장가입자일 경우 소득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를 산정부과하지만,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부동산이나 자동차 등도 소득으로 포함시켜 건강보험료를 산정부과하게 된다면서 이 경우 부과체계가 제각각인 현 체계로는 은퇴세대들이 직장에 다닐 때보다 건강보험료를 더 내는 경우가 급증할 것이며, 일정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건강보험료가 높게 부과되면 베이비붐세대들은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명수 의원은 현행 보험료 부과체계가 가입자의 부담능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체납세대가 해마다 늘고 있으며, 생계형 체납자를 양산하고 있다면서 “2013년 국민들이 공단에 제기한 보험료 관련 민원은 5,370만 건으로 전체민원의 80(7,160만 건)에 달한다며 현행 부과체계에 대한 문제점을 재차 지적했다.

 

이명수 의원은 생계형 체납자 양산을 막고, 베이비붐세대의 은퇴 후 건강보험료 대란 등 사회적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며 개선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김창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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