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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복지위기 알림 앱 교육 실시

구·동 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50여명 대상

입력 2024년06월29일 17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전시는 28일 대전사회서비스원에서 구·동 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위기 알림 앱’ 소개 및 가입 안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시민 누구나 본인과 이웃의 복지 위기상황을 쉽게 휴대폰으로 알릴 수 있는 앱으로, 6월 26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본인 또는 이웃이 앱을 통해 현재 겪고 있는 복지 위기상황과 도움이 필요한 내용을 작성해 신청하면, 신청 당시 확인된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의 담당자가 연락해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 결과에 따라 지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거나 연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복지위기 알림 앱에서는 위기상황과 관련된 사진 첨부 기능이 제공돼 동 담당자에게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의 위기상황과 생활여건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웃 위기 알림의 경우 부득이하게 신원을 밝히기를 꺼리는 경우가 있는 점을 고려해 익명 신청 기능도 제공한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대전시는 5월말 현재 1인가구 비중이 43.42%로 전국 평균 41.84%보다 높아 고독사 등 복지위기에 노출되기 쉽다”면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위기 알림 앱은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설치할 수 있으며, 간편한 회원가입을 거치거나 비회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대국민 복지정보 제공 포탈인 복지로에서도 앱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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