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중장년 40~50대 구민을 대상으로 ‘도봉구 4050 빌드UP 챌린지’를 운영한다.
도봉구 4050 빌드UP 챌린지는 취업 교육부터 1:1 컨설팅, 일자리 연계, 후속지원까지 중장년의 새로운 시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취업연계 과정이다.
취업교육은 재취업 시장 트렌드, 디지털리터러시 등 중장년이 재취업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안내할 뿐 아니라 자신만의 핵심역량 찾기, 중장년 메이크 오버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마지막 날, 토크콘서트 시간에는 실제 재취업에 성공한 중장년이 본인의 취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교육은 6월 4일부터 6월 25일까지 4주간 주 1회(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 50플러스 북부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40~50대)은 5월 3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선발 과정 등은 도봉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교육과 함께 개인 맞춤형 취업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1:1 맞춤형 취업계획서, 이력서 등 구직을 위해 필요한 서류 작성을 지원하고 개인별 역량을 고려한 구직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교육이 끝난 뒤에도 후속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미취업자를 위해 정기적으로 채용정보와 취·창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한편, 취업자를 위해 조직 및 직무 적응을 위한 상담, 각종 OA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수별 커뮤니티 및 컨퍼런스를 운영해 참여자간 정보공유와 소통을 도울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취업연계 과정이 중장년의 재취업을 돕고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자들 모두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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