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홀로 사는 노인의 복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4대 핵심과제와 46개 세부과제를 수립해 제주 지역 내 독거노인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제주도는 올해 4,041억 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건강 및 통합적 돌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노년의 삶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4대 추진과제와 46개 세부과제를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홀로 사는 노인의 행복한 지역공동체 지원을 위한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2024년 홀로 사는 노인 복지증진 지원 세부과제 추진내용을 보면 우선 △기초연금 등 경제 취약 노인소득 보장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확대 등을 통해 홀로 사는 노인이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한다.
△홀로 사는 노인 생활실태 전수조사 실시 △인공지능(AI) 활용 스마트 노인돌봄서비스 신규 추진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원 확대 △고령자 친화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추진 △주택 내 안전 점검 강화 및 생활안전사고 예방물품 지원 등을 추진한다.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활동 지침 개정 등을 통한 운영 내실화 △고독사 위험군 대상 지원사업 신규 추진 △노인복지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홀로 사는 노인의 사회 참여를 촉진한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초고령화 문제와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며, “이번 세부 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홀로 생활하는 노인이 더욱 안락하고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지역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1인가구 비율은 2020년 32.7%에서 2050년 38.1%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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