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9월 25일 ‘고령사회의 삶과 일’ 제12호를 발간했다.

이번 발간호에서는 (사)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의 협조를 통해 ‘노년기 금융교육’을 주제로 관련 이슈와 정책동향을 다룬다.

이와 함께 ‘노인 1인가구의 사회 안전망으로 활약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자연을 담은 향기, 자연담향’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현장 사례들도 담고 있다.

노년기 디지털 금융교육은 그 필요성 및 과제, 금융착취, 금융격차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금융교육 필요성과 과제에 관해 경인교육대학교 한진수 교수는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금융이해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금융착취에 관해 (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 정운영 이사장은 금융착취의 개념과 피해사례들을 소개하며 “생태체계론적 관점을 통한 금융착취예방과 사후처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디지털 금융격차에 관해 (사)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오영환 사무총장은 “디지털 금융격차를 해소를 위한 정책지원과 디지털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언급한다.

노인일자리사업 동향으로 ‘약자 복지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종합계획(2023~2027)에 대해 다룬다. 공익활동형 일자리 내실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확대, 민간형 취·창업 지원 강화,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전달체계 개선, 안정적 제도 기반 구축 및 인식제고를 통해 ‘보건복지서비스 약자’를 지원하고 ‘일자리와 복지서비스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통계리뷰로 고령자 고용률 통계를 통한 노인일자리사업의 필요성 대해서도 다룬다. 중앙대학교 손호성 교수는 고령자 집단의 고용률을 연령별·하위집단별로 분석해 연령별 고용률 구분의 필요성과 후기고령자 집단의 고용률 제고를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발간물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대표 정기간행물로, 정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주요 이슈와 최신 동향 내용을 담고 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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