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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전남권 최초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창출

취약계층의 심리·정서 지원하고 환경보전을 실현하는 신노년 세대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

입력 2023년08월08일 15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8일 영광군과 취약계층 지원·환경보전 등 ‘사회서비스 확충 및 ESG 경영을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 김인 본부장, 영광군 강종만 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 영광군의 노인, 아동 등 취약계층 대상 심리적·정서적 지원사업과 커피찌꺼기를 친환경 탈취제로 생산해 지역사회에 배포하는 환경보전사업 등 신노년 세대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맺는 양 기관은 지난 5월부터 전남권 최초로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사업을 공동 기획해 온 바 있다.

 

영광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은 만60세 이상자가 취약계층 대상 심리·정서 지원 및 커피찌꺼기 새활용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중 하나로 2022년부터 추진 중이며, 노인일자리 예산과 외부자원을 매칭해 돌봄과 환경, 지역상생 등 사회서비스 확충에 기여하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취약계층 심리·정서지원사업은 노인·아동 등을 대상으로 상담, 이야기책 읽어주기 및 학습 등을 지원하며, 정신건강센터, 지역아동센터, 공공 의료기관 및 시설 등에서 근무한다. 커피찌꺼기 새활용 사업은 커피찌꺼기를 수거해 친환경 탈취제로 생산해 지역시민과 취약계층에게 배포한다.

 

사업은 9월부터 11월 3개월간 운영되며, 8월 중 참여자 5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사업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영광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일자리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성공적인 사업의 추진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총괄 및 예산을 지원한다. 영광군은 사업모델 개발 및 예산지원, 수행기관 지정 및 관리, 기타 행정을 지원한다. 수행기관인 영광시니어클럽·청람노인복지센터는 참여자 모집 및 선발, 수요처 모집 및 관리 등 전반적인 사업을 운영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인 호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의 신노년 세대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농촌지역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확충 및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현안을 해소하고 ESG경영을 실현하는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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