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노인복지사업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을 대상으로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지도점검한다.
점검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이며, 노인복지사업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15개소가 대상이다.
제주도는 법인 정관에 명시된 목적사업 이행의 투명성과 기본재산 취득 및 처분에 관한 사항, 사회복지법인 재무·회계 규칙 준수에 관한 사항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관계 법령 위반사항은 규정에 따라 조치를 취하는 한편, 법인 및 산하시설 운영상 문제점은 현장의 소리를 듣고 제도개선 등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최근 장기요양기관이 늘어나면서 노인복지분야의 법인과 시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으로 법인 운영의 투명성과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해 부정비리를 예방하는 기회로 삼고 모범적인 운영사례를 발굴·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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